얼굴에도 셀룰라이트가?
얼굴 관리는 얼굴살 관리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에 아주 중요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매트릭스 관리다. 여기서 말하는 매트릭스는 얼굴의 바탕질을 말한다. 지방세포와 세포 사이를 이어주는 점액성 물질이 바로 바탕질이다.
따라서 매트릭스 관리는 지방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지방세포의 대사산물과 노폐물을 제거한다. 지방대사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건강한 세포로 지낼 수 있게 도와준다. 지방대사가 좋지 않으면 세포내 중성지방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지방을 태우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매트릭스가 건강하지 못하면 얼굴이 살찌는 환경이 된다. 더구나 바탕질 안에는 림프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바탕질의 점액성이 제대로 유지되지 못할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림프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문제는 이로 인한 미세 염증이다. 정체된 림프 속의 독성물질, 대사산물, 병원체와 바이러스 등은 바탕질과 지방세포, 얼굴 근육까지 염증을 퍼트리게 된다. 이러한 염증은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 ▶ 깨끗하고 찰랑찰랑한 바탕질을 더럽고 끈적이게 만든다.
- ▶ 근육의 염증은 표정을 어색하고 불편하게 만든다.
- ▶ 지방세포에 전달된 염증은 지방대사를 억제하여 세포의 크기를 부풀린다. 얼굴이 붓고 커지는 결과를 낳는다.
물론 대부분의 미세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으로 원상 복구가 된다. 세포의 재생이 일어나 원상태로 돌아간다. 다만 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염증이 또 다른 미세 염증으로 이어질 때 문제가 발생한다. 미세 염증이 만성화되는 것이다.
셀룰라이트: 바탕질의 변성
이때는 바탕질의 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기존의 바탕질이 아닌 섬유성 조직으로 대체가 되는 것이다. 흉터 조직이라 불리는 섬유성 흉살이 만들어진다.
섬유성 조직은 바탕질처럼 점액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바탕질의 손상으로 섬유성 흉터 조직이 만들어지면 촉촉한 바탕질이 단단하고 두껍게 변한다. 또한 해결되지 않는 미세 염증은 이런 과정을 부추긴다. 바탕질이 점점 딱딱해지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결과가 바로 셀룰라이트다.
셀룰라이트는 바탕질의 변성을 뜻한다. 바탕질이 단단해지면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독소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지방대사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단단한 바탕질은 표정 변화에도 영향을 준다. 바탕질이 좋지 않으면 표정도 어색해지는 것이다.
살이 쪄서 얼굴 지방이 커지게 되면 바탕질을 압박하게 된다. 중성지방으로 꽉 찬 지방세포는 바탕질을 눌러 순환장애를 일으킨다. 혈액순환과 림프순환 둘 다 악영향을 받는다. 산소와 영양분의 전달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저산소증과 대사활동 장애를 동시에 받게 된다.
지방세포는 외부 독소가 유입되지 않도록 세포내 수분을 배출시킨다. 염증이 생긴 바탕질이 더 수분을 머금는 이유다. 얼굴은 더 붓게 된다. 결론적으로 바탕질이 변성되면 단단해지고, 주변으로는 수분 정체가 생긴다.
바탕질을 촉촉하게~ 관리요령 4가지
- 첫째,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탕질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일단 지방관리를 통해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둘째, 얼굴 근육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얼굴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면 주변의 림프순환도 좋아지게 된다. 표정이 좋아지고, 얼굴의 미소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순환장애가 해결된다.
- 셋째, 핑거링과 써클링을 통한 얼굴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아침, 저녁으로 세안 후 림프마사지를 생활화 해보자.
- 넷째,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굽은 목 형태로 바라보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바탕질 미인이 진정한 미인!
바탕질은 얼굴살의 연결 고리다. 지방세포를 품고 있으며, 위쪽으로 얼굴 피부, 아래쪽으로 근육층을 연결한다. 얼굴 관리는 얼굴살 관리부터다. 그 기본이 얼굴의 셀룰라이트 예방이다.
바탕질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바탕질 미인이 진정한 미인이다.
